[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KT 강백호(20)가 한화 김태균(37)에 비교될 만큼 각 팀의 대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강백호는 프로 데뷔 첫 해에 이어 2년 차에도 맹활약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53안타(29홈런), 장타율 0.524를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고 올해 타율 0.340, 108안타(10홈런), 42타점, 장타율 0.503, 출루율 0.420으로 좋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홈런수는 줄며 타율이 3할 중반대로 타격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지난 8일 두산전을 통해 복귀해 2연속경기 안타를 터뜨리며 지난 10일 수원 한화전에선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강 선수는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손바닥을 다쳐 봉합 수술을 받고 한달 넘게 재활을 한적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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