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에 전력수요 최대치 경신... 안전관리·설비점검 강화

 

지난 19일,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상황실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최대치 경신과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 급증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와 설비점검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18일 본사 중앙통제소를 찾아 LNG 생산설비 예비율 확보 현황, 하절기 배관이설 등 계통작업에 따른 영향성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19일에는 안전기술부사장 주재로 전국 상황실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사업소별 상황 전파, 자체 위기경보 발령 및 야외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은 “일일 수급조절 컨트롤 타워인 중앙통제소를 중심으로 한 전국 생산·공급설비 통제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정압관리소·공급배관망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 대응으로 가스 공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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