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명품 한우와 더덕의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횡성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맑은 자연환경은 녹색 휴양지이자 관광지로 최근 수도권 학생들의 ‘농촌체험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우피아

 

이러한 횡성에 들르면 명품 한우를 맛보지 않을 수 없는데, 횡성한우의 경우 도축량이 한정되어 있고 물량이 한정적이어서 개인 소매로 납품하지 않고 대부분을 축협으로 납품한다. 따라서 횡성한우를 맛보기 위해서는 횡성한우를 납품하는 식당으로 가야만 제대로 된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데, 횡성한우농가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횡성한우 맛집 ‘한우피아’가 전 품목 횡성한우를 취급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곳은 산지 직송으로 유통시간이 없어 육질을 부위별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육즙이나 고기의 질이 좋아 뛰어난 풍미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간혹 횡성한우로 유통되는 고기가 실제 횡성한우인지 의심이 갈 수 있는데, 한우피아에서는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의 인증을 받아 한쪽에 인증서를 비치하여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먹을 고기를 직접 정육 코너에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평소 좋아하는 부위 위주로 선택하거나 다른 고기들과 비교해 마블링이 더 잘 된 것을 고를 수도 있으며, 사골뼈도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로 섹션이 분리되어 있고 일일이 개별포장 되어 있어 고기를 한눈에 보고 선택하기 편리하며 위생적인 면에서 깔끔하게 제공된다.

 

한우피아

 

수요가 높은 고기 부위로는 횡성한우등심, 살치살, 채끝, 안심, 부채살 등이 있다. 고기 주문 시 기본 찬으로는 상추나 샐러드, 마늘, 쌈장 등이 제공되며 부족할 경우 셀프바를 이용해 먹고 싶은 기본 찬을 더 먹을 수 있다. 예약 및 단체석이 지원될 뿐 아니라 넓은 주차시설과 상차림 비용 무료로 먼 지역에서 방문하거나 단체 회식을 하기에도 좋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횡성한우맛집 한우피아 관계자는 “축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저렴한 가격에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며 “찾아주시는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최고의 서비스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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