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가 다녀갔다면 올여름은 이례적인 무더위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후반에 북상하는 태풍이 이러한 ‘열돔’을 해소하지 못하면 폭염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올여름 더위가 사상 최장, 최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찾아와버린 폭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정답이다. 무시무시한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곳으로 피서를 떠나 시간을 보내거나,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을 위해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는 등 더위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한적한 피서지라 하면 무엇보다 거제도가 먼저 떠오른다. 물론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바람의언덕이나 외도보타니아 등 하나밖에 없는 거제도의 관광지에는 많은 이들로 붐비지만, 학동몽돌, 와현, 구조라, 명사해수욕장 등 해변이 많아 비교적 한산한 곳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한적하게 다녀올 수 있는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해금강, 매미성, 거제맹종죽테마공원, 거제자연휴양림, 계룡산 등이 있다. 다양한 거제여행코스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거제시청이 운영하는 ‘블루시티거제 거제관광문화’ 사이트를 방문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거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것이 바로 ‘식도락’이다. 거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해산물이나, 더위로 입맛이 없는 여름철인 만큼 우리의 미각을 자극시켜줄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기분이 든다.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딱 좋은 곳으로 짭조름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전문으로 해, 달아난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거제도의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이 식당은 거제 해녀가 직접 공수한 해산물로, 비린 맛 없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게장을 맛볼 수 있다. 게장은 물론 담백한 간장새우와 밥반찬으로 좋은 불뽈락구이, 든든한 성게미역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충무김밥 등 다양한 음식이 한 상에 제공돼, 연인, 친구는 물론 온가족이 푸짐하게 즐기기 좋다.

 

밑반찬 마저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맛을 내 더욱 건강한 맛을 자랑하며 게장과 간장새우는 포장 및 택배주문도 가능해, 멀리서도 예이제 만의 신선한 게장과 새우를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어 한정수량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넓은 규모의 매장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춰 단체손님 방문에도 무리가 없다.

 

한편 거제도 대명리조트 맛집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은 오션베이 이용이 가능한 대명리조트거제마리나를 비롯해, 외도보타니아로 갈 수 있는 장승포항, 지심도유람선, 양지암장미공원 등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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