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비법 전수자리 마련…현직자 성공 ‘꿀팁’ 공유

[이미지=인천TP '멘토링특강' 포스터]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하반기 취업시즌에 직장을 잡으려는 인천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22일 인천TP에 따르면 내달부터 남동구 구월동에 자리한 일자리 소통공간 ‘잡스(Job´s)인천’에서 대기업과 공기업, 금융권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강사로 초청, 입사비법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직무소개, 자신의 취업 준비과정 등 구직자의 입사를 실질적으로 도울 자신만의 ‘꿀팁’을 취업선배 입장에서 전수한다. 

 

또한 입사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소서 클리닉’과 최근 공기업을 중심으로 보편화된 블라인드 채용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A~Z’ 등의 특별강의도 마련된다. 

 

인천TP는 첫 행사로 내달 4일 오후 2시 잡스인천 세미나실에서 ‘삼성 데이(day)’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에 재직 중인 ‘젊은 삼성맨’이 강의와 토론, 그룹멘토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

 

이어 ‘대기업 자소서 클리닉’(10일)과 ‘공기업 데이’(18일), ‘금융권 데이’(25일)가 차례로 열린다. 

 

인천TP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취업의 성공의 길을 찾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TP가 운영하는 일자리 소통공간 ‘잡스인천’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과 스터디공간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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