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출시됐으며 두 모델은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올 상반기 출시된 매우 슬림한 베젤을 가지고 있다.

 

모서리 부분을 보면 갤럭시S10 모델이 비해서는 좀 더 각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노트10 모델의 전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달라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갤럭시S10 모델에서 전면 상단 우측에 위치하고 있던 전면 카메라가 이제 전면 상단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 모델은 전면에 싱글 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에 인피니티-O 부분의 크기는 작아졌다.

특히 이번 모델은 제품 측면의 디자인에서 변화가 있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빅스비 버튼이 제거됐고 전원 버튼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왼쪽에 볼륨, 전원 버튼이 모두 위치하게 됐다.

 

제품 상단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USIM 슬롯이 위치하고 있다.

 

이 USIM 슬롯에는 micro SD 카드 슬롯이 위치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에는 일반 모델과 달리 micro SD 슬롯은 사라지지 않았다.

 

반면 하단에 위치하고 있던 이어폰잭은 사라졌다.

 

제품 구성품은 USB type-C – 이어폰 젠더가 제공될 예정이다.

 

제품 후면에 위치하고 있는 카메라 위치는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했고, 배열은 가로에서 세로로 변경됐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의 두께는 7.9mm, 무게는 196g이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6.8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3040 x 1440 해상도의 QHD+ 해상도다.

 

매우 슬림한 베젤이 적용돼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졌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 스펙은 엑시노스 9825 프로세서, RAM 12GB, 저장공간 256GB, 배터리 4300mAh를 탑재하고 있다.

 

플러스 모델의 경우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은 쿼드 카메라 (1600만 초광각, 1200만 일반, 1200만 망원, 뎁스 비전)가 탑재됐다.

 

이러한 쿼드 카메라가 탑재돼 광각, 일반각, 초광각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의 경우 뎁스비전 카메라가 탑재돼 입체적인 물체의 길이를 측정하는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던 갤럭시노트9 모델에 비해서는 활용도가 더 좋아졌다.

 

또한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흔들림 보정이 가능하다.

 

화면 줌인 촬영 시 사운드 녹음도 확대해서 가능하며, 백그라운드 노이즈 제거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모델은 이러한 S펜에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먼저 손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과 에어액션이라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펜 버튼 누르기, 두번 누르기, 누른 상태로 위로 올리기, 아래로 내리기, 왼쪽으로 돌리기, 오른쪽으로 돌리기를 통해서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는 미디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음량 올리기, 음량 줄임, 이전 곡 재생, 다음곡 재생 등이 에어 액션으로 가능하다.

 

이 기능이 제공되는 앱들에서는 유저가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즉 에어 액션 기능은 지난해 갤럭시노트9 모델이 적용된 S펜 블루투스 기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모델에는 갤럭시S10 모델에서 적용됐던 기능들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인증 측면에서는 갤럭시S10 모델에 적용됐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온스크린 지문인식이 적용됐다.

 

화면에 손가락을 올려서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과 함께 얼굴인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스마트폰, 갤럭시 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등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이 모델은 삼성 One UI에서 제공하고 있는 블루스크린, 야간 모드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어떤 OS와도 자동으로 호환돼 이 모델을 마치 PC 또는 타블렛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덱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덱스 기능을 덱스 액세서리 또는 호환 젠더 등을 이용해서 모니터, PC 등에 연결하게 되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은 5G 모델로도 출시된다.

yuniy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