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1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8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4.2% 수준이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 배경에 대해 "공공기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신소재 실리콘렌즈가 탑재된 조명제품들이 납품되는 등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LED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특허 및 신기술(NET)인증을 획득한 광학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용 쿼츠렌즈를 대체할 국산 실리콘렌즈 개발에도 성공해 주목 받고 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신소재와 원천기술에 대한 R&D 투자가 실적으로 가시화 되어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의 수주 호조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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