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미래에셋대우 CI]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대신증권은 증권사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미래에셋대우를 제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석 대상인 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키움증권·삼성증권의 2분기 합산 순이익은 68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5개사 모두 투자은행(IB) 관련 수익이 상당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고 특히 삼성증권의 경우 이번 분기 IB 부문 수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됐는데도 지수 변동성이 커진 탓에 증권사들의 상품 운용 수익이 감소했다"면서 "특히 키움증권의 경우 주식운용 본부 수익이 적자 전환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석 대상 회사 중 유일하게 상품 운용 수익이 증가했으며 경쟁사들에 비교해 레버리지 비율도 낮은 미래에셋대우를 종전대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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