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2위와 격차를 벌렸다는 소식에 '이낙연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16일 장중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이월드는 전 거래일보다 9.90% 뛰어오른 394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남선알미우(5.61%), 남선알미늄(4.19%)도 동반 상승했다.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남선알미늄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각각 테마주로 거론된다.

하지만 양사는 이 총리가 회사 사업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RDD)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 총리가 17.6%로 2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3.6%)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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