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이 메달은 금·은·대형 은메달, 직경 40mm와 직경102mm(대형)으로 제작됐다.
이번 기념메달 앞면에는 죄수복을 입은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그가 직접 쓴 '독립' 글자를 새겼다.
뒷면에는 순국 전 남긴 '동포에게 고함'의 핵심 문구와 함께 하얼빈역 의거 장면이 포함됐다.
한편 대형 은메달 뒷면에는 안중근 의사 단지 손도장과 함께 유묵인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글자로 디자인 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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