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SPO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정 왕중왕전 경주 모습]
[사진=KSPO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우승한 김현철 선수]]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김현철 선수(2기, 50세)가 지난 19일(목)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18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가장 좋은 스타트는 3번 최광성, 1번 김민천 선수였다. 하지만 1주회 1턴마크 선회시 밀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찌르기를 성공시킨 건 4번 김현철 선수와 2번 어선규 선수였다.

이후 2018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의 진정한 승부처는 1주회 2턴마크 경합 상황이었다. 먼저 3번 최광성 선수는 항적이 비교적 적은 외곽을 이용한 전속턴으로 2착의 우위를 선점했고, 찌르기를 성공시킨 김현철 선수와 어선규 선수의 경합은 안쪽의 유리함과 스피드선회를 앞세운 김현철 선수가 승기를 잡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김현철은 시상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을 차지할거라 생각하지 못 했는데 우승컵을 거머쥐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목) 미사리 경정장에서 경정 왕중왕전 1, 2, 3위 선수와 고객과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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