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이동빈 은행장이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Sh수협은행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한 1640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4.2% 늘어난 1774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130개 영업점에서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 자산확대와 신탁, 방카, 펀드 등 비이자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한 결과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대출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은행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전년말대비 0.18%p 하락한 0.72%로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동빈 행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이같은 성과 달성의 의미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찾아가는 개인마케팅 △함께 뛰는 기업마케팅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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