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Mercedes-AMG Petronas Motorsport)이 7월 22일 개최된 F1(포뮬러원) 독일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모두 석권했다.

 

1위는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2위는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뛰어난 성적으로 시즌 중반에 진입하며 5년 연속 월드 챔피언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해밀턴은 독일 호켄하임(Hockenheim)에서 진행된 독일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4.574km의 서킷 67바퀴(총 306.458km)를 1시간 32분 29초 845로 통과하며 시즌 4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총 188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해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과 17점 격차를 벌리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의 11번째 선수가 된 보타스는 4.535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해밀턴과 함께 원-투 피니시(1, 2위) 우승을 기록했다.

 

2018 F1 시즌은 독일 그랑프리를 끝으로 현재 11경기를 마치고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다음 경기는 헝가리 그랑프리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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