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FAN 앱을 통해 전국 유명 도매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스마트오더 장보기 서비스는 도매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최초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도매시장에서 파는 농수산물, 축산물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가락 터치 몇 번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시장별로 각 상품의 가격 추이도 확인할 수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서울 가락시장, 제주 동문시장과 제휴를 맺은 상황이며, 점차 제휴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보기 서비스에 이어 음식 배달, 픽업 서비스도 이르면 8월 초 선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 경제적 변화, 모바일 기반 생활 확산 등에 따라 장보기, 음식 배달, 픽업 등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신한카드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인 포켓모바일, 푸드테크, KCL, 또 지역 상권에 기반을 둔 여러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카드 스마트오더는 신한FAN 회원이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도 신한FAN의 선불식 전자지갑 서비스인 ‘FAN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8월말까지 스마트오더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과 무료 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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