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첫 승에 실패한 첼시FC/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첼시는 19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전반은 첼시가 주도하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첼시는 빠른 시간에 골까지 가져왔다. 전반 7분 마운트가 은디디에서 공을 빼앗은 이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첼시는 전반 내내 상대를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어 상대팀 레스터가 점점 안정을 되찾았지만, 전반은 그대로 첼시가 1-0으로 앞서갔다.

앞서 맨유전과 마찬가지로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레스터가 주도권을 잡고 몰아치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22분 메디슨의 코너킥을 은디디가 마무리하며 동점골로 연결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레스터는 맹공을 퍼부었다.

또한, 교체 카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골키퍼 케파가 수 차례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하지만 첼시는 졸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차지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시즌 램파드 감독의 부임 이후 정규 시즌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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