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이사(오른쪽)가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이사에게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IBK투자증권은 케이엠제약과 파마코스텍에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IBK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이번에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를 받은 케이엠제약은 치약·칫솔 등을 제조하는 구강위생용품 전문기업이다.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영·유아용 구강청결제, 샴푸, 바디워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능성 치약 및 자가치아미백제, 탈모방지샴푸 등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IBK투자증권 단독주관으로 코넥스에 상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재 IBKS제3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코스닥 진입을 계기로 해외 진출과 사업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마코스텍은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회사다. 고혈압·천식·알러지 등 치료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지에도 다양한 의약품을 공급해 원료의약품 수출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친환경 화학기술개발까지 연구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부터 경영컨설팅, 상장주관, 추가도약을 위한 자금조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진정한 동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