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글로벌 경기 부양기대 장중 1930선 회복… 환율 2.3원 하락 개장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9일 코스피가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여파로 장중 19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47포인트 오른 1936.64로 출발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4포인트(0.43%) 오른  1935.41을 나타냈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8억원, 외국인은 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 오른 597.10을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0억원, 기관은 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208.5원에 개장했다.

  
앞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3대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6.62포인트(1.20%) 상승한 2만588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08포인트(1.44%) 오른 2,888.6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9.38포인트(1.67%) 급등한 7895.9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미 국채금리 하락세와 미·중 무역협상이 관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경기 침체 공포를 자아냈던 미 국채 금리의 경우  지난 14일 일시적으로 역전됐던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정상화된 뒤 격차를 6bp 수준으로 확대했다.

   

전일 사상 처음으로 2% 선 아래로 떨어졌던 미 국채 30년물 금리도 이날 다시 2%대로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의 공포 심리를 완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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