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풀밀먼트센터/사진=홈플러스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홈플러스는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더한 '점포 풀필먼트센터(FC)'를 3호점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인천에 위치한 계산점에 구축된 1호 풀필먼트센터에 이어 2호점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의 안양점, 3호점은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의 원천점에 마련됐다.
 
 
이들 점포의 지하 1층에는 2천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서 온라인 배송을 담당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6개월간 안양점과 원천점에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온라인 배송을 위해 상품을 골라 담는 인력인 '피커'를 기존 10명에서 40여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이들 매장의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를 기존 200건에서 1천500건으로 늘리고 배송 반경도 15km까지 넓혔다.
 
 
안양점에서는 서울 방배와 서초, 사당, 양재, 평촌 지역까지, 원천점에서는 경기도 죽전과 광교, 신갈, 기흥 지역까지 배송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 이런 온라인 물류 기능을 도입하고 온라인 배송 건수도 하루 12만건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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