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GS리테일은 자사 GS프레시와 반려동물 쇼핑몰 펫츠비가 손잡고 반려동물 상품 6000여개에 대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펫츠비 고객은 리뉴얼 론칭한 펫츠비 어플리케이션 또는 웹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9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현재는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기존 GS프레시 정책과 마찬가지로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4만원 미만은 2500원)이 가능하다.

펫츠비 새벽배송 서비스는 GS리테일이 구축한 GS프레시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펫츠비는 기존 택배 배송 외에 GS프레시의 배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GS프레시는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 상생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나옥귀 펫츠비 대표는 “GS프레시와 함께 진행하는 새벽배송 런칭을 통해 반려동물과 펫팸족이 더욱 즐거운 쇼핑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GS프레시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S프레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한 상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펫츠비는 2018년 8월 GS리테일로부터 50억을 투자받아 이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및 해외직수입, PB상품제조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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