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5일(국내시간 16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파파로테 무세오 델 니노(Papalote Museo del Nino) 박물관에서 진행된 '아라코듀오(듀카브 현지명) 발매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의들이 아라코듀오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서울와이어 이승혜 기자] 보령제약은 19일 고혈압 신약 복합제 '듀카브'를 멕시코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듀카브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분인 '피마사르탄'과 다른 항고혈압 성분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다. 단일 성분 치료제만으로는 혈압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멕시코에서 2014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현지 제품명 아라코), 2016년 '카나브 플러스'(현지 제품명 디아라코)를 각각 출시한 데 이어 세 번째 카나브 패밀리 고혈압 치료제를 선보이게 됐다. 듀카브의 멕시코 현지 제품명은 아라코듀오(Arahkor Duo)다.

 

이 제품이 멕시코 시장에서 본격 처방이 시작되는 것은 2016년 9월 보령제약이 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 25개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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