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품은 생명교실·수확 기쁨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체험교실 등 실시

23일, 동아ST가 서울 동대문구 본사서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3번째줄 왼쪽 9번쨰 동아ST 엄대식 회장, 3번째줄 왼쪽 8번째 강수형 부회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동아에스티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었다. 이날 중학생 참가자들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 강수형 부회장 등과 생태지평연구소 명호 부소장, 참가 학생 부모들이 참석했다.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중학생 60명(남녀 각각 30명)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이 만나는 자연생태 고장인 경상북도 상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진행 프로그램으로는 논과 강 등의 다양한 생물들을 이해하는 물이 품은 생명교실,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체험교실, 자연과의 공전을 위한 강의 등을 실시한다.

 

한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제일기획이 주관한다. 환경이 오염될수록 소중한 생명도 죽어가며, 환경을 가꾸는 것은 작은 생명들을 지켜내는 것을 알려주고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엄대식 회장은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려면 기업의 역할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환경사랑 생명교실을 계기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과 학교로 돌아갔을 때 환경에 관한 좋은 정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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