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통신부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8일부터 올해 마지막으로 3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을 모집한 결과 미달했던 1차·2차 사업과 달리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분야 투자 여력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스타트업·소상공인 등에 올해 모두 6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3차 모집에는 총 1203건을 접수해 563건을 선정했다.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구매바우처에는 902건이 신청돼 504건(1.8대 1)이, 일반가공에는 268건이 접수돼 55건(4.9대 1)이 각각 지원됐다.

 

인공지능(AI) 가공에는 33건이 접수돼 4건(8.3대 1)이 선발됐다.

   

이번 3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 모집 가운데 데이터 구매바우처가 약 90%를 차지했다.

 

사회문제 해결부터 사업모델 발굴, 연구개발 전략 수립, 해외시장 개척 등 바우처 활용범위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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