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국제광고제, 22일 개막/ 사진=부산시

 

[서울와이어 이승혜 기자]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광고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광고제에는 '마케팅의 올바른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60개국, 1천500여편의 광고작품이 전시·상영된다.

 

행사 기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세계 공익광고 특별전이 열린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광고를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역대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비디오 스타즈에서는 점차 영향력이 커지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트렌드를 엿보고 인플루언서를 만날 수 있다.

 

배꼽빌라, 백수골방, 자도르 등 인기 크리에이터 강연과 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를 활용한 1인 방송 체험 행사도 잇달아 열린다.

 

광고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취업 및 진로 탐색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유료로 진행되는 행사에도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라인(LINE), 틱톡 애드즈(TikTok Ads), 레고(LEGO)의 주요 마케팅 담당자가 키노트 강연을 통해 플랫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요크,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도 참여한다.

 

 

이밖에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크리에이터 9명과 함께 창업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