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기석 KEB하나은행 서초영업본부장(왼쪽)과 공선욱 미디어윌네트웍스 대표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EB하나은행은 ‘알바천국’ 운영사인 미디어윌네트웍스와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서초영업본부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2000년 2월에 개설된 대한민국 최대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웹사이트다.

양사는 각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한편 구인∙구직에 대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장기적 상생 제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알바천국 회원에게 제공하는 맞춤 금융상품 이벤트를 오픈했다.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체크카드 신규 발급 시 기본 혜택 이외에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발급 후 첫 결제 시 3350원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총 캐시백 8350원은 아르바이트 시간당 최저 시급이다.

‘제휴적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휴적금은 최대 연 3.3%(세전, 8월 20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제휴사의 웹사이트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인 1계좌에 한정한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최대 월 2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며, 적용금리는 6회차 이상 불입 시 연 2.25%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3.3%다.

  
알바천국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점프 업(JUMP UP)’ 구인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생활금융RnD셀 관계자는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 손님에게 차별화된 손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