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코레일,2019 추석기차표 호남선 예매 srt 예매 22~23일/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추석 승차권 예매가 본격 시작됐다.

 

코레일은 올 추석 승차권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한다.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1일(수)부터 9월 15일(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기존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또한 예매를 위해 새벽부터 기다리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시간을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겼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8월 21일 16시부터 8월 25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8월 21일(수) 16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 추석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이 명절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접속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꾸준히 높아지는 온라인 예매 선호도를 반영해 인터넷에 80%, 역 및 판매 대리점에 20%를 배정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모바일 예매로 출근길이나 이동중 어디서든지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사전 등록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는 올 추석부터 모바일로 확대된다.

 

‘접속시간 연장’ 서비스도 텍스트 리딩 등의 소요시간을 고려해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난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했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정 입력, 열차 선택 등 예매와 동일환 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미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때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더 많은 고객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장거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8월 21일(수) 16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해야 한다.

 

예매기간 동안 역 내 자동발매기로는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며 8월 21일 16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기차표 예매 성공 꿀팁을 소개한다,

우선 예매 시작 직후에는 접속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될 수 있으나 홈페이지 대기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접속되기 때문에 대기자가 많아도 새로고침이나 로그아웃은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부여받은 대기 순서에 따라 페이지에 접속되기 때문이다. 설사 대기자가 많더라도 새로고침을 하거나 로그아웃하는 순간 대기자는 더 늘어난다.
 

 

접속 후 1분간 아무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 로그아웃 처리되기 때문에, 예매 희망 날짜와 시간, 열차 번호를 미리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모바일 예매의 경우, 와이파이로 접속 시 장소를 이동하거나 사용 환경에 따라 통신 끊김 현상으로 예약 진행 도중 초기화될 수 있는 만큼 LTE(모바일)로 접속하는 것이 좋다.

 

 

한편 SRT 운영사 SR은 9월 11~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22~23일 이틀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은 경부선, 23일은 호남선이다. 홈페이지(PC·모바일)를 통한 온라인은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구매는 지정 역 매표창구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이뤄진다.

 

현장 예매는 코레일 역에서도 가능하다. 수서·동탄·지제·대전·동대구·부산·익산·광주송정·목포 등 SRT 정차역(17개)뿐 아니라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수서·동탄·지제역 등 SRT 전용역에서는 20~21일 진행하는 코레일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2~23일 예매한 SRT 추석 승차권은 23일 오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잔여좌석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평소처럼 예매할 수 있다.

 

SR도 2019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오픈해 예매일자·예매시간·결제 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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