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칼럼] 하지정맥류, 적절한 진단으로 초기에 치료를 해야 - 서울와이어
[의학 칼럼] 하지정맥류, 적절한 진단으로 초기에 치료를 해야
[의학 칼럼] 하지정맥류, 적절한 진단으로 초기에 치료를 해야
  • 편집국
  • 승인 2019.08.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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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흉부외과 김승진 원장
센트럴 흉부외과 김승진 원장

[서울와이어]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관이 다리 표면으로 돌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혈관 돌출만이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아니다. 다리저림, 종아리부종, 발바닥통증과 같은 우리 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이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 일 수 있다. 


이를 잠복성 하지정맥류라고 하며, 이런 증상들은 왼쪽, 오른쪽 다리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우리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는 유전, 여성호르몬,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다리를 꼬는 생활습관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이 되며,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치료든지 마찬가지겠지만, 하지정맥류도 초기에 검사와 진단을 제대로 받아서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재발의 확률을 낮추는 길이다.


또한, 병원에 방문하기전에 스스로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은데 종아리가 당기는 통증이 있다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다리에 쥐가 잘 나는 경우, 그리고 발바닥이 저리는 통증이 있다면 한번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밖에도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던가, 평소에 다리가 잘붓고, 다리에 혈관이 비치는 것이 눈에 보이며 혈관이 만져지고, 통증이 주3회이상 다리에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진행이 되기전에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평소 앉아 있을 때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편안한 신발을 신으며 식생활 개선 및 적절한 체중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면 정맥류가 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치료는 보존적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망상정맥류(거미양정맥류), 모세혈관 확장증을 치료하는 혈관경화요법, 다리정맥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압박스타킹등은 보존적치료에 해당한다.


수술치료에서 대표적인 것은 정맥 내 레이저 수술로 정맥혈관내 얇은 광섬유를 넣어서 레이저를 쏘아주게 되면 혈관 내막이 손상을 입어 정맥굵기가 줄어드는데 그 이후에는 완전히 폐쇄되어 혈액의 역류를 막는 원리로 치료를 한다.


그리고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을 해서 정맥 폐쇄를 하는 고주파수술,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주입을 해서 혈관 내벽을 접착해서 폐쇄를 하는 베나실, 정맥내벽에 물리적인 자극을 유발을 시키고, 동시에 STS용액을 혈관내에 주입해서 혈관을 폐쇄를 시키는 클라리베인이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연적으로 낫는 감기와는 달리 진행성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이미 발병한 경우 수술말고는 상태가 호전되기 어렵다. 평소 바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만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하지정맥류가 발생을 했다거나, 위에서 말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빠른 시일내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고통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글 센트럴 흉부외과 김승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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