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 부지 기부/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부영주택은 20일 한전공대 설립 부지 기부 약정서를 한전·전남도·나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영주택 이사회에서 한전공대 부지 증여 약정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전달식에서 이세중 직무대행은 사전 서명이 완료된 부지 증여(기부) 약정서를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서울 부영주택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김회천 한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증여 약정에 따라 부영주택은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 학교법인에 나주부영CC 부지 중 40만㎡를 한전공대 부지로 무상 제공한다.

소유권 이전은 한전공대 학교법인이 설립되고 한전공대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이 마무리된 후 실시계획 인가 신청 전인 2020년 1월께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세중 직무대행은 "한전공대가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 및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영록 지사는 "부영의 큰 뜻을 살려 한전공대가 세계 으뜸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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