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섬유 산업 육성 의지 표명 등에 힘입어 2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9% 오른 8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9만7900원까지 급등,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효성첨단소재도 같은시간 7.78%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전북 전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탄소섬유는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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