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이 끝난 뒤 탄소섬유가 플라스틱 저장용기를 감아서 성형하는 수소저장용기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준 효성 회장,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섬유 산업 육성 의지 표명 등에 힘입어 2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9% 오른 8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9만7900원까지 급등,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효성첨단소재도 같은시간 7.78%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전북 전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탄소섬유는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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