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T&G가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KT&G는 지난 20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독도에서 ‘사랑해요 독도, 사랑해요 대한민국(I ♡ Dokdo, I ♡ Korea)’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독도재단도 함께 했다.

경북대와 영남대 등 대구·경북 지역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독도문제 전문가인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특강을 듣고, ‘도전 독도 상상벨’ 퀴즈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 관련 지식을 쌓았다.
 

둘째날에는 대한민국 최동단인 독도 현지 방문과 함께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을 견학했다. 대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가 진행하는 ‘I ♡ 독도’ 스피치 대회를 통해 독도를 보고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안용복기념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KT&G는 오는 28일 서울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도 2차 ‘I ♡ 독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재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장은 “앞으로도 KT&G는 대학생들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전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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