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현대상선은 2분기 컨테이너 연료절감 우수 선박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250톤을 절감해서 1위를 차지한 ‘현대 싱가포르’호를 포함한 상위 6개 선박을 선정하고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6개 선박이 2분기에 절감한 연료는 총 1325톤이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연료절감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연료 절감에 필요한 기본 설비 장착은 물론 최적항로 설정, 경제속도 준수, 효율적인 기관운용 및 정비 등 선박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용을 절감해왔다.

그 결과 2분기에만 단기용선을 제외한 운항 선박 40척 중 32척이 1분기 대비 연료유를 절감, 총 3800톤을 아끼는 성과를 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연료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수익성 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포상을 통해 선원들의 에너지 효율 개선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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