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불안감으로 수산물 관련 종목은 하락, 닭고기 관련종목은 상승하는등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바닷물이 우리나라 해역에서 방류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원전 오염수 불안감으로 수산물 관련 종목은 하락, 닭고기 관련종목은 상승하는등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동원수산은 전날보다 5.12% 떨어진 1만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CJ씨푸드1우(-5.34%), CJ씨푸드(-3.42%), 사조오양(-4.31%)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닭고기 가공업체 체리부로는 가격제한폭(25.42%)까지 치솟았고 하림(6.99%), 마니커(3.93%)도 상승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국회의원은 전날 "원전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의 바닷물이 우리나라 해역에 대거 반입·배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kimsju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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