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 모집수수료 개편안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보험대리점(GA) 대표·실무자 80여명은 전날 열린 연석회의에서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에 맞서 법인보험대리점 업계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각오로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결의했다.

나아가 각 GA가 선제적으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여 보험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고 업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협회는 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연간 모집수수료를 표준해약공제액의 60% 이하로 낮추되, 수수료 총액이 기존 선지급 방식의 총액보다 5% 이상 높게 책정되도록 하는 분할지급 방식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