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언급할 통화정책에 대해 예의 주시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1포인트(0.19%) 상승한 2만6252.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8포인트(0.05%) 내린 2922.9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82포인트(0.36%) 하락한 7991.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통화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한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파월 의장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냐,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변할 것인지 기대가 뒤섞여 있다.

   
유로존 경제 지표는 양호한 반면 미국 지표는 부진하게 나오는 등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신호도 엇갈렸다.

   

유로존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8로, 전문가 전망치 51.0과 7월 확정치 51.5를 모두 웃돌았다.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8월 미국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9로, 월가예상 50.3을 하회했다.
   

종목별로는 노드스트롬 주가가 약 16% 급등했고, 딕스 주가는 3.6%가량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3달러) 내린 55.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0.51%(0.31달러) 하락한 5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20달러) 떨어진 1508.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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