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사진.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하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심볼과 로고타입, 전용서체, 키비주얼, 굿즈, 브랜드 홍보관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일관되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개별 디자인이 아니라 로고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금융사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우수한 품질의 디자인 작품임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올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는 45개국, 총 8697개 작품이 출품됐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로고 디자인을 통한 시각화를 넘어 고객이 직접 라이프플러스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라이프플러스를 만나 보다 가치 있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로는 한화생명을 비롯해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있다. 이들은 '라이프플러스'라는 공동 브랜드를 통해 매년 봄(벚꽃), 여름(영화), 가을(불꽃), 겨울(크리스마스) 4계절로 나눠 다채로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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