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푸르지오' 분양 단지부터 순차 적용 예정
[서울와이어] 대우건설과 LG유플러스,네이버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LG유플러스,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음악을 틀어줘”라고 하면 “좋아하시는 재즈음악을 들려드릴게요”라고 응답하며 개인이 선호하는 장르 기반의 음악을 추천한다.
대우건설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내년 분양되는 ‘푸르지오’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홈IoT를 푸르지오에 적용해 왔다. 또 건설현장의 시공 및 안전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도입하는 등 건설과 IT의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건설업계 4차 산업혁명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는 “각 분야 최상위 업체 3개사가 협력해 최고의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푸르지오 브랜드와 Io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