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캡처
 
[서울와이어]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16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 유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서울 태평로 한은 삼성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10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하된 이후 16개월째 1.25% 금리 유지 상태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은 2.8%에서 3%로 0.2% 포인트 올렸다.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3번째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한 것으로 연초 2.5%보다 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은은 올해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상품수출 및 설비 투자의 호조가 지속되고 민간소비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8년에는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소비의 증가세도 확대됨에 따라 2.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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