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내일(20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제명작업에 들어간다.

홍준표 대표가 소집한 윤리위는 박근혜 대통령은 탈당 권유를 의결할 예정으로 박 대통령은 30일 경 자유한국당과 이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월 18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이 지연에 대해 "홍준표 대표의 재판 지연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대법원을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구심이 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9월 21일 국회 표결에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통과(298명이 투표해 찬성 160표, 반대 134표, 무효 4표, 기권 1표)돼면서 대법원장에 선임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현재 성완종 리스트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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