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가을장마 시작 제주 호우경보 시간당 50㎜ 7일까지 전국 비 장맛비 시작/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은 가을장마 시작가 본격 시작돼  2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또 같은 시각 추자도호우주의보가 발효돼 현재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점 강수량은 구좌 132.5㎜, 송당 113㎜, 한라산 성판악 93.5㎜, 삼각봉 60.5㎜, 애월 53㎜, 대정 40.5㎜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동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특보 현황
 o 호우경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o 호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외), 전라남도(장흥, 완도, 해남, 강진, 보성, 고흥)

<참고사항>
(1) 호우주의보 발표: 제주도(추자도)
o 현재 강수량(2일 00시부터~현재) : 5~20mm
o 예상 강수량(현재~ 3일까지) : 30~80mm
o 총 예상 강수량 : 50~100mm

(2) 호우경보 변경: 제주도(동부)
o 현재 강수량(2일 00시부터~현재) : 5~60mm
o 예상 강수량(현재~ 3일까지) : 30~80mm
o 총 예상 강수량 :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한편  경남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4일까지 이어지겠다.

  

  1일 낮부터 시작한 비는 2일 오전 4시 현재 고성군 8.5㎜, 사천시 6㎜, 거제시 4.5㎜, 남해군 3㎜ 등을 기록했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로 30∼80㎜, 남해안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더 비가 내리겠다.

울산지역도 전날 오후 2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울산에 내린 비는 1.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울산지역 2일과 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기상청은 가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3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 비가 오고 4∼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속보- 오전 6시 30분 발표
< 기상 현황과 전망 >

오전 6시 현재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둘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1일 00시부터 2일 06시까지, 단위: mm)
- 전남, 경남: 완도읍 26.0 통영 14.0 거제 13.0 마량(강진) 11.0 보성 8.5

 오늘(2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내일(3일)은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o 특히, 오늘(2일) 오후(15시)까지 정체전선의 영향과 대기하층(약 1km 내외)의 강한 바람에 의해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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