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일 여성 브랜드 '구호'의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 첫 선을 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16년 뉴욕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다음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성장 모멘텀 강화 차원에서 미래 핵심 소비층 공략을 목표로 한 세컨드 브랜드를 론칭했다.

 

구호플러스는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구조적인 실루엣, 정제된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좋은 소재와 고품질 등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를 선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구호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영 감성과 가성비로 무장한 구호플러스를 이원화해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구호플러스가 제공하는 고가성비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경험을 토대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매력적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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