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하나로 합쳐진다? 최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하나로 통합되는 가닥으로 잡혀가는 모양세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의원 국민의당 의원 40명 중의 30명 정도가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또는 통합에 찬성하고 있으며, 바른정당에서는 20명 중 10명이 찬성하고, 3~4명은 고민중이라는 것이다.

구체적 논의는 11월 초부터 할 것이라는 것이 송기석 의원의 설명이다.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현재 확고하게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의 6~7명은 따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갈 여지도 존재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러한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페이스북을 통해 "양당의 통합은 보수우파,진보좌파 양 진영과 영호남 양 지역에서 모두 배척 받는 기형적인 정당이 될것이고 그 양당 정치인들의 정치생명을 단축하는 통합이 될것입니다"라고 비난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연대를 비난한 홍준표 대표는 오늘 3시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 의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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