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이 에티오피아, 우간다 2개국의 복지담당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수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2일간 이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한국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요청에 의한 복지 분야의 개발도상국원조(ODA) 및 교육 수요를 반영해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몽골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 복지제도 형성과 발달·사회복지전달체계·4대 보험 및 공적 부조 등에 대해 알렸고, 맞춤형 연수를 통하여 각 국가에 적시 적용 가능한 발전계획을 도출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 대해 국가별 복지 로드맵을 작성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하여 향후 동반 관계를 형성하며 각 국가의 지속 발전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 한층 개선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분야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복지국가의 형성과 발달 △사회문제와 사회복지 △한국사회복지전달체계 △사회복지법 △공공부조와 자활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연계하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 대전광역자활센터, 영등포장애인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현장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장(場)을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연수생 대표인 우간다 여성노동사회개발부 에비뚜 제임스(Ebitu James)국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복지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연관된 사례중심의 강의와 한국의 정부부처 현장견학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다"며 "귀국하여 우간다 내 사회보험 및 공적 부조 분야의 구체적인 정책 마련 및 현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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