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모레퍼시픽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와 협업하는 800여개 협력사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지급이 예정돼 있던 724억원의 납품 대금은 오는 6일에 현금으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이 추석에 앞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여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마다 거래 대금 조기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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