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6일 오전 국회 민원실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에 주식 담보대출을 해준 금융사 관계사 등 '조국 펀드' 관련주가 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20% 급락한 368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상상인증권(-4.62%), 더블유에프엠(-0.4%)도 동반 하락했다.

   

상상인인더스트리와 상상인증권은 비상장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함께 상상인그룹 계열사이며, 더블유에프엠은 코링크PE가 최근까지 대주주였던 코스닥 상장사다.

 

앞서 코링크PE는 지난달 20일 보유하고 있던 더블유에프엠 주식 전량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했고 채권자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같은달 28일 담보 주식 중 63만5000주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상장폐지 사유 해소로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가 결정됐으며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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