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과 배스킨라빈스가 진행하는 스마트 스탬프 프로모션 이미지(자료=원투씨엠)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9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간 ‘추석맞이 왕의 옥새’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비치된 ‘왕의 옥새’ 스탬프를 찾아 해피포인트 앱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한 후, 스마트폰 화면에 찍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모션페이지에 스탬프를 찍게 되면, 왕의 음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추석선물 쿠폰이 쏟아진다.

 

참여 고객에게는 이달의 맛 ‘쌀떡궁합’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싱글 레귤러 아이스크림 1+1’ 혹은 ‘쿼터 아이스크림 3,500원 할인’ 등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일부 점포 제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배스킨라빈스는 작년에도 원투씨엠과 함께 배스킨라빈스 전국 매장에서 추석맞이 프로모션 ‘왕의 옥새’ 스탬프 2탄을 고객에게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왕의 옥새’ 스탬프 3탄 프로모션에 사용된 스마트 스탬프는 2013년에 설립한 원투씨엠의 ‘디지털 도장’ 기술이 적용됐다. 작동 원리는 스마트폰의 ‘패턴 잠금’ 방식과 비슷한데,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 도장에 담긴 특정한 정전기 패턴을 터치 패널로 인식해 정보를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식이다. 이후에는 클라우드로 구축한 시스템에서 결재·인증 등의 절차를 처리한다. 해당 기술은 특허 22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스탬프는 스마트폰 앱과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모든 인증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이 없는 매장이나 야외 행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PC와 같은 별도의 전자 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구축도 간편하다. 또한, 근접 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스마트폰 기종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원투씨엠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을 대상으로 사업화 중이다.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상점 대상 로열티 마케팅, 모바일 쿠폰과 모바일 결제 등 기술 적용 영역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원투씨엠의 박근영 이사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1일 약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및 핀테크 응용 분야로 확대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며 “이러한 사업을 해외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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