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원 기금 마련…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서울와이어] 삼성전자가 수원시민들과 지역사회 발전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시와 협력해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총 1만3000여명의 지역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광교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을 걸었다. 구간 중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을 설치했고, 참가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기념품, 생수 간식 등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모금된 약 1억3000만원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용인, 화성, 구미, 온양에서 시행하던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수원, 광주, 평택까지 확대했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온양과 구미, 11월 11일 평택에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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