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주의보 발령/사진=연합뉴스 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11년만에 몰아 닥친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2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7개구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영등포구에서 측정한 오존 농도는 0.125ppm으로 나타났다.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서울시는 오존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수업과 노약자의 외출자제는 물론 차량 운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3개 권역 내 26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경기도는  현재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5개 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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