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궁중문화캠페인 '왕후의 초대'를 전개한다.

2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앞 행각과 낙선재 일대에서 왕후의 길, 왕후의 방, 왕후의 연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정문 행각에서는 긴 행각을 따라 왕후의 삶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공간인 '왕후의 길' 체험을 진행한다.

특별 제작된 왕후의 가마 모형을 지나면 왕후가 가마를 타고 입궐하는 혼례의 모습을 표현한 '가례반차도'와 노리개, 비녀, 떨잠 등으로 장식된 행각에서 왕후 삶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연꽃문, 꽃문 등 창덕궁의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화려한 포토존을 지나면 왕후가 거닐었던 창덕궁 후원을 모티브로 한 메시스크린 산책로가 나타나며 낙선재 만월창을 구현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낙선재 마루에는 '왕후의 방'을 전승 공예품과 궁중 장신구를 활용해 꾸몄다. 이와함께 왕후의 금보, 옥책, 교명 등을 활용한 조형물과 함께 궁중 장신구도 전시된다.

한편,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궁궐의 보존관리, 궁중문화 체험 등의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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