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평가에서 직무수행능력이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조사됐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평가에서 면접전형이 당락에 큰 영향을 비치며 직무수행능력이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63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형별 채용평가 비중을 조사한 결과 면접전형이 58%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서류전형은 35%와 인적성·필기전형은 6%였다.

면접은 2단계로 진행하는 기업이 54%로 가장 많았고, 1단계가 32%로 뒤를 이었다.

면접 방식은 91%(복수응답)가 질의응답식이며 실무수행면접(21%)과 외국어면접(7%), 토론면접(4%), PT(발표)면접(3%) 등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직무수행능력(41%)이었으며 성실성과 책임감(26%), 입사 의지 및 열정(14%) 등도 중요하게 평가됐다.

하반기 채용은 평균 두 차례 전형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기업은 평균 3.3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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