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하루 평균 6873개의 응급실과 보건소, 병원, 의원, 약국 등이 문을 연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은 연휴기간 내내 521곳이 운영되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된다.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검색 페이지 상단에 노출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추석 휴일에 감기로 응급실을 찾은 경우 90분가량 체류했고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가 2∼6만원 추가됐다"며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하면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