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은행주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은행주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김인 연구원은 "최근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은행주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이 예상돼 매력적인 투자 대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장 은행들은 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NIM(순이자마진)은 줄었으나 견조한 원화 대출 성장으로 이자 이익 규모가 역사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용 측면에서도 낮은 연체율로 인한 대손충당금 전입 하향 안정화, 명퇴 비용 축소에 따른 판관비 증가율 3% 미만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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